지극히 평범한 고교생활을 보내던 '윤'은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전학 온 것을 계기로
평범한 생활에서 벗어난 좀 더 주목받는, 소위 잘나가는 학창시절을 보내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
자기 소개 시간에 불량학생들과 시비가 붙기도 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한국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반 아이들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한 윤은 여학생들과 바로 옆자리의 켄지라는 학생에게 호감을 얻는다.
음료수를 건네준 켄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켄지는 윤에게 언뜻 "한국에 스트리트 애쉬가 있냐?"라는
질문을 하고 흘려듣는 바람에 있다고 대답해버린 윤은 집으로 돌아와서야 <스트리트 애쉬>를 떠올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스트리트 애쉬>가 유명한 살인 유희 클럽 이라는 사실과 그들의 폭력적인
노숙자 구타 동영상을 발견하게 된다. 찜찜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 채로 등교한 다음 날,야구시합에서
홈런을 때려낸 윤은 반 아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교내의 한류스타가 된 기분을 만끽하는데..
쉬는 시간 켄지와 대화를 나누다 어제 본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다름아닌 켄지 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켄지는 계속해서 윤에게 부담스러운 호감을 보이고 윤은 미심쩍어하면서도 설마 켄지가 살인
클럽의 일원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채 떠밀리듯 켄지의 클럽 모dla까지 동참하게 된다.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던 윤은 모임에 참가한 미모의 클럽 멤버인 유키에게 한 눈에 반한다. 보통의 사람과 다름 없는 그녀를
보고 잠깐 동안 <스트리트 애쉬>를 단순한 친목 모임으로 생각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모임에
참가한 또 다른 멤버. 험상궂은 인상의 사나이- 아키라가 나타나 자신의 살인 경험담을 늘어 놓고 스트리트
애쉬가 진짜 살인 유희 클럽임을 알게 된 윤은 경찰에 신고를 생각하지만 아키라와의 말싸움 도중 허세를
부리다가 자신이 한국에서 사람을 8명이나 죽이고 온 살인범이라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한국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아키라, 켄지등은 한국은 치안이 나쁘고 폭력적인 군제대자들 때문에 살인자가 넘쳐난다는 윤의
능수능란한 거짓말에 속아 윤을 철두철미한 살인범이라 믿게 되고, 특히 켄지는 이후로 윤을 곧잘 따라다니며
시종일관 살인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웃지 못할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다.

그러던 며칠 째. 전학 첫 날부터 사이가 좋지 않던 불량학생 모리타와 결정적 시비가 붙어 버리는 바람에
윤은 교실 한 복판에서 크게 싸움을 벌이게 된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윤이 내뻗은 주먹이 모리타의 콧뼈를
부러뜨리고 흥분할 대로 흥분해버린 모리타는 들고 다니던 나이프를 꺼내 위협하던 중 윤의 배를 찌르게 된다.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정신을 잃었던 윤이 눈을 뜬 곳은 낯선 병실의 천장.배에는 붕대가 휘감겨져 있으며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아 어리둥절할 뿐이다.사태파악이 안된 윤의 병실에 병 문안을 온 켄지와 유키는
'살인의 천재'라고 떠들어대며 칭찬하기 바쁜데 영문을 모르던 윤은 켄지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고 나서야 칼에
찔리고 난 뒤 반사적으로 힘껏 밀어버린 모리타가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찍힌 뒤 뇌진탕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진실을 알리 없는 스트리트 애쉬 멤버들은 윤이 계획적으로 정당방위 살인을 유도한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칭찬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윤은 분을 참지 못하고 소릴 질러 그들을 내보낸다. 살인자가 되어버렸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윤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서 도피하려고 하지만 병원에서 병의 고통과 싸우며 삶을
갈망하는 환자들을 보며 피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그러던 중 유키가 남기고 간 과일 바구니에서
"도와줘"라는 글귀와 전화번호가 쓰여진 쪽지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게 된 윤은 유키로부터 자신에게
살인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유키는 <스트리트 애쉬>에 가입한 이 후, 가입 증명으로 꼭 해내야 할살인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난감해 하던 차에
한국에서 온 "프로 살인마"인 윤이 자신의 '숙제'를 도와 주길 배랬지만 정작 윤의 마음은 정반대였다.
<스트리트 애쉬>로부터 순진한 유키를 구해내겠다고 다짐한 윤은 정식으로 클럽에 가입하게 되고 곧 <살인 정모>
라는 살벌한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켄지와 윤, 유키, 아키라를 포함한 스트리트 애쉬 멤버들은 타겟으로 정한 노숙자를
린치하기 시작하는데 윤이 도망치지도 못하고 행위에 참여하지도 못한 채 우물 쭈물하는 사이 클럽 멤버들의 윤의 반응을
의심하며 이상하게 여기던 찰나, 살인행위에 공포를 느낀 유키가 먼저 도망치기 시작한다. 분노한 클럽 멤버들은 유키를
쫓아가고 윤은 위급한 노숙자를 병원에 연락. 조치를 취한다. "가짜 살인마"라는 정체가 들통나기 직전에 유키로 인해
상황을 모면한 윤은 가슴을 쓸어 내리지만 그를 대신해 "가짜 살인마"라는 눈총을 받게 되는건 유키의 몫이 되어 버렸다.
공포에 빠진 유키와의 대화 끝에 유키가 지독한 이지매를 당한 끝에 자살을 결심하고 어느 자살사이트의 모임에 참여했다가
자살사이트를 위장 운영하던 <스트리트 애쉬>의 리더 레이지에 위협으로 스트리트 애쉬에 가입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키를 위로해주던 윤은 점차적으로 그녀와 가까워져 연인 사이가 되는 한편, 스트리트 애쉬의 멤버들을 하나씩 함정에 빠뜨려
경찰에 넘기기 시작한다. 유키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던 <스트리트 애쉬> 의 생활은 점점 한계를 맞이하고 혼란과 두려움과
싸우던 윤은 길에서 살아있는 모리타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모리타가 살아있다는 전제 아래 이 모든 게 자신을 <스트리트 애쉬>에
가입시키려고 했던 켄지의 계획이었음을 깨닫게 된다.켄지는 윤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으며 프로 살인마라는 오해를 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윤을 멘토로 여기기까지 했다. 윤은 단걸음에 켄지를 찾아가 따지지만 이미 켄지는 윤이 내부의 배신자 행위까지 하고
있는 사실까지 파악한 상태. 유키와의 연인 관계를 끊지 않으면 그 사실을 레이지 에게 알리겠다는 위협을 하고 윤은 마지못해
승락한다.말은 그렇게 했지만 정작 유키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날. 윤은 키스를 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켄지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레이지에게 유키의 살인을 부탁한다.윤은 레이지를 체포하기 위해 그가 거주하고 있는 폐차장으로 가게 된다.

절대 악에 가까운 레이지는 대형 화재를 일으켜 미디어가 스트리트 애쉬에
주목하게 만들어 살인클럽을 유행시킬 거라는 계획을 들려주고 이에 윤은 분노하여 자신이 스트리트 애쉬들을 하나씩 잡아들였던
<애쉬즈 헌터> 였음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맞짱을 뜨게 된다. 주먹과 칼이 오가며 피튀기는 싸움 끝에 윤은 레이지를 체포직전까지
몰아 넣지만 유키를 살해하기 위해 "아키라"를 보냈다는 말에 크게 동요. 레이지를 놓치고 만다. 한편, 유키의 살해 명령을 받고
간 아키라는 유키를 겁탈하려던 도중 과도에 찔려 쓰러지고 살해당한다는 공포에 패닉상태가 된 유키는 윤을 알아보지 못한 채 실려간다.
힘이 빠진 채 . 병실에 되돌아 간 윤을 기다리는 건 레이지의 연락을 받고 윤을 죽이려고 준비한 켄지 였다. 별다른 각오 없이 단순히
재미를 얻고자 살인 클럽에 몸담았던 켄지의 성격을 파악한 윤은 그를 구슬려 설득한 뒤에 켄지의 핸드폰으로 레이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키라와 켄지 둘 다 자신이 처치했다는 거짓말의 협박을 한다. 완전히 궁지에 몰려버린 레이지의 목소리에 통쾌함을 느끼며 잠들지만
다음날 아침. 켄지가 스트리트 애쉬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로의 방화 계획을 윤에게 보여준다. 스트리트 애쉬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준비한 폭발 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읽던 중 레이지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윤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윤의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말한다.레이지는 음흉한 목소리로 30분의 시간안에 학생들을 구해보라고 코웃음 치지만 윤이 달려간 현장의 그 누구도
윤의 말을 믿지 않았다.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의 스피커로 들려오는 레이지의 웃음소리.윤은 학생들을 구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한국에서 이어지는 <스트리트 애쉬>의 두번째 이야기.